SK, KBL 최소경기 200만 관중 돌파 '도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1.28 14: 13

프로농구 서울 SK(단장 이성영)가 KBL 최소경기 200만 관중돌파에 도전한다.
SK는 28일 오는 2월 1일 열리는 삼성과 올 시즌 19번째 홈경기에서 KBL  통산 최소 경기인 홈 415번째 경기에서 200만 관중 돌파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전했다.
SK는 올 시즌 17번째 홈경기인 지난 26일(일) LG와의 경기까지 통산 198만6866명의 관중을 유치해 평균 4811명의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 17경기에서 10만 6385명의 관중이 입장해 평균 6258명의 관중을 기록하고 있는 SK는 30일에 열리는 모비스 경기와 2월 1일 열리는 삼성전에서 통산 200만 관중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날 200만명을 돌파할 경우 기존 KBL 200만 돌파 기록을 한 경기 앞당긴 415경기만에 200만명을 돌파하게 된다.  

SK는 2007-2008 시즌 15번째 홈 경기인 2007년 12월 30일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100만 관중을 돌파했으며, 2010-2011시즌 18번째 홈 경기인 2011년 1월 23일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150만 관중을 돌파한 바 있다.  1997년 청주를 연고로 창단한 SK는 창단 초기 청주라는 지역적 한계와 하위권 성적 등으로 관중이 많지 않았지만 2002 -2003시즌을 앞두고 서울로 연고지를 이전한 이후 2007-2008시즌부터 스포테인먼트를 시행하면서 매 시즌 최다 관중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스포테인먼트 시행 이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좌석 확보, 여성 관중을 위한 키즈룸과 수유실 설치 등 홈 경기장 시설 확충, 팬 참여를 높이고 선수들 과의 스킨십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의 시행, 시즌권 구매 고객을 위한  VIP라 운지 운영 등을 통해 6년 연속 최다 관중 1위, 단일 시즌 최다인 17만 관중 돌파 등 각종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SK는 최소 경기 200만 관중 돌파를 기념해 2월 1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200만번째 입장하는 관중에게는 40인치 스마트 TV와 2014-2015 시즌권 2매를 증정한다. 또한 스마트폰, 건강검진권, 호텔 트리스 상품권, 박승철 헤어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관중들에게 제공하고 피자 200판도 경기중 관중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이밖에도 설을 맞아 30일 경기 입장 관중에게는 떡국용 떡세트 2000개를, 1일 경기에 입장하는 관중에게는 윷놀이 세트 1000개를 배포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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