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명, 엄마 박찬숙에 조언 "좋아하는 티 내지마"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1.28 14: 32

방송인 서효명이 자신의 엄마인 농구선수 출신 기업인 박찬숙에게 연애에 관한 조언을 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1회에서는 배우 이영하와 박찬숙의 가상 재혼 생활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하와 박찬숙은 어색함을 풀기 위해 함께 술을 마시며 서로의 호칭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영하가 '선생님'이라 부르는 박찬숙의 호칭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그러다 박찬숙은 딸 서효명의 전화를 받게 됐다. 서효명은 박찬숙에게 이영하가 마음에 드는지 물어봤고 박찬숙이 대답하기 곤란해하자 좋으면 1번, 아니면 2번을 선택하라고 했다.
이에 박찬숙은 수줍게 1번을 선택,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여기에 더해 서효명이 "엄마는 여자니까 그렇게 좋아하는 티를 내면 안된다"고 코치하며 의도치 않은 웃음 포인트를 연출했다.
서효명의 연애 코치에 누리꾼들은 "서효명, 왠지 연애 잘할 듯", "서효명, 말투가 정말 귀엽고 애교 많다", "서효명, 엄마 생각하는 건 역시 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님과 함께'는 각각 이혼 및 사별의 아픔을 간직한 두 쌍의 연예인 커플의 결혼과는 또 다른 재혼 생활의 모든 것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 아픔을 가진 두 사람의 새로운 관계의 시작, 상대방의 부모와 자녀 등 새로운 가족과의 만남 등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웃음과 감동으로 풀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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