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엠넷 글로벌 댄스 서바이벌 ‘댄싱9’이 시즌 2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8일 ‘댄싱9’ 제작진 측에 따르면 지난 23일 지원서 접수를 시작한 ‘댄싱9’ 시즌 2에 다양한 장르, 다양한 경력을 가진 춤꾼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영상 지원 단계부터 좋은 첫인상을 남기기 위해 꼼꼼하게 문의하는 지원자들이 늘었고, 사회인 동호회나 학교 댄스 동아리 등 대중적인 관심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는 제작진 측의 전언이다. 지난 시즌에 출연을 망설였던 지원자들도 ‘댄싱9’ 시즌 1 참가자들이 대중적인 스타로 비상하는 모습에 자극을 받아 출사표를 던지고 있는 것.
제작진 측은 “‘댄싱9’이 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열린 마음으로 만나 즐기는 축제로 진화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시즌 2에서는 뛰어난 춤 기술도 중요하겠지만, 춤을 사랑하는 마음과 ‘댄싱9’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참가자가 많이 지원했으면 한다. 그런 점에서 동호회 등 대중적인 참여가 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댄싱9’ 지원자들의 적극적인 문의가 쇄도하자 지난 시즌 우승자인 비보이 하휘동을 비롯한 시즌1 스타들이 조언에 나섰다. 하휘동은 ‘댄싱9’ 측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이 살아있는 개성을 표현하라”는 조언을 전했고, 발레리나 이루다는 “소울이 충만한 춤으로 표현력을 강조할 것”을 귀띔했다. 강렬한 크럼핑으로 주목 받았던 음문석과 꽃미남 현대무용수 한선천은 “합격을 위해서는 마스터들의 마음이 끌리게 만드는 매력포인트를 한 가지 이상 꼭 준비하라”고 권했다.
‘댄싱9’ 제작진 측 역시 “동영상을 촬영해 보낼 때 춤 동작뿐만 아니라 창의적이고 표현력이 담긴 자기소개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짧은 동영상에서 원석 같은 매력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감정을 얼마나 잘 담아낼 수 있는지 중점적으로 보기 때문이다.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몸 동작과 분위기를 잘 볼 수 있도록 넓게 촬영하고, 자신의 춤을 부각시킬 수 있는 의상과 소품을 잘 활용한다면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월 4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하는 ‘댄싱 9’ 시즌 2는 공식 홈페이지와 엠넷스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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