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25i 등 21개 차종, 후방 등화장치 결함 등으로 리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4.01.28 14: 25

-후방 등화장치 결함 11,695대, 제동 불량 2,423대
BMW코리아가 제동장치 불량으로 대규모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28일 BMW코리아(주)에서 수입ㆍ판매한 525i 등 승용 21차종(1만 4,118대)에서 결함이 발견 돼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종류다.
먼저 2007년 2월 21일부터 2009년 12월 17일 사이에 제작된 525i 등 12차종(1만 1,695대)에서 제동등, 미등, 방향지시등의 전기배선 연결부(컨넥터) 접촉 불량으로 등화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문제점이 발견 됐다. 
또한 2011년 9월 26일부터 2013년 6월 10일 사이에 제작된 528i 등 12차종(2,423대)에서는 진공펌프에 윤활오일 공급장치 결함이 발견 됐다. 진공펌프에 오일을 공급해 주는 캠샤프트 내 오일구멍이 막혀 오일이 공급되지 않을 수 있는 결함이다.
이렇게 되면 진공펌프가 작동되지 않을 수 있고  연쇄적으로 브레이크 진공 배력장치에 진공이 형성되지 않아 브레이크 페달이 딱딱해지고, 제동거리가 길어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4년 1월 29일부터 BMW코리아(주)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자동차 확인 후 개선된 전구홀더로 교체, 흡기 캠샤프트로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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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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