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 이범수와 윤아의 러브라인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총리와 나’ 14회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권율(이범수 분)의 전 부인 박나영(정애연 분)이 막내 권만세(이도현 분) 앞에 등장해 애틋한 눈물을 흘렸고, 유치원에 권만세를 마중 온 남다정(윤아 분)이 박나영을 알아보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권율과의 결혼식 장소로 간 남다정이 권율과 포옹한 채 눈물을 흘려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적신호가 켜졌음을 암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런 와중에 권율의 책상에 반지를 내려놓는 남다정의 손이 포착돼 두 사람의 향후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15회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걱정스레 누군가를 바라보는 권율의 모습과 근심 가득한 남다정의 표정이 담겨 있어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이상신호가 감지되었음을 느낄 수 있다.
박나영이 살아있음을 알게 된 남다정이 어떤 행동을 할지, 권율과 남다정의 러브라인은 어떤 전환점을 맞을지, 권율과 남다정이 과연 결혼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총리와 나’ 15회는 2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jykwon@osen.co.kr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