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진아가 ‘히든싱어2’ 김진호 가수데뷔 약속을 지킨다.
태진아는 28일 오후 OSEN에 “김진호 가수데뷔를 위해 직접 진두지휘하며 앨범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휘성과 이루가 곡작업을 하고 있고 다른 작곡가들에게도 곡을 요청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태진아는 진아엔터테인먼트 대표로 가수 휘성, 에일리, 진보라, 배치기 등이 소속된 YMC 엔터테인먼트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태진아는 “김진호가 2주 전에 회사로 와서 정식 오디션을 봤다. 이루와 함께 김진호의 노래를 들었는데 이루가 당장 내일 가수로 데뷔해도 되겠다고 극찬했다”고 말했다.

이어 “‘히든싱어2’ 녹화 때도 김진호의 노래를 들었을 때 당장 가수로 데뷔해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했을 만큼 실력이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JTBC ‘히든싱어2’ 휘성 편 방송 당시 태진아가 김진호에게 “본인이 원하면 바로 음반을 낼 수 있다”고 공식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이에 태진아가 김진호와의 약속을 지키려고 하는 것.
태진아는 “디지털 싱글이 아니라 4월 중에 정규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며 “가족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태진아는 “김진호가 ‘히든싱어2’ 우승한 후에 축하한다는 연락을 하고 아직 얼굴을 못봤는데 오늘 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진호는 지난 25일 열린 ‘히든싱어2’ 왕중왕전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서 최종 우승자 ‘킹 오브 히든싱어’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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