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가상재혼..아내 박찬숙 공세에 주춤 '폭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1.28 16: 12

'님과 함께' 이영하가 전직 농구선수 박찬숙과 가상 재혼을 한 가운데 아내의 공세에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하는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 1회에서 가상 아내 박찬숙을 초대해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날 아내 박찬숙은 이영하에 대해 "가상 재혼 상대가 이영하라는 말을 듣고 순간 '헉'하면서 깜짝 놀랐다. 바람둥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선입견을 갖고 있었음을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이영하의 안방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게 됐고, 마침 이영하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박찬숙은 전화를 끊어 버리는 이영하의 모습에 "혹시 여자 전화냐?"라고 물었고, 이영하는 "벌써부터 질투하냐"라고 번호를 보여줬다.
그럼에도 박찬숙은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번호만 있는데 여자인지, 남자인지 어떻게 알겠냐. 내 앞에 있을땐 여자든, 남자든 전화를 받아라"고 말해 이영하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님과 함께'는 이혼이나 사별로 혼자가 된 유명인들이 재혼 부부로 출연해 환혼 재혼을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 이영하 박찬숙 커플과 함께 임현식 박원숙이 가상 커플로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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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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