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2'에 캐스팅 되었다는 소문이 돌면서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복수의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2'가 10~15분 정도의 분량을 서울 강남과 경기도 일대에서 실제 촬영 예정인 가운데 극 중 악역 캐스팅에 맡을 한국 여배우를 찾는다는 소식에 50여명의 여배우들이 오디션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어벤져스2'의 선택은 톱스타가 아닌 신인이라는 전언이다. 과거 유리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신인 여배우 김수현이 캐스팅 됐다는 보도가 일부 매체를 통해 나왔다. 하지만 마블의 공식 발표 전까지는 확정 보도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수현은 1985년 1월 생으로 이화여대 국제학과를 졸업했다. 2005년 한중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연예계에 들어섰다.
이후 드라마 '도망자 플랜 비', '로맨스 타운', '7급 공무원'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모델 출신답게 시원시원한 몸매와 동양적인 외모를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욱이 유창한 영어 실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캐스팅에 도움이 되었을 거라는 후문이다.
실제로 '도망자 플랜 비'에서 다니엘 헤니의 비서 소피 역으로 출연했을 때 현지인에 버금가는 영어 실력을 뽐낸 바 있다. 유리엘로 개명했다가 현재는 다시 본명인 김수현이란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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