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이하 99만남)의 이동희 PD가 방송인 신동엽 ‘별그대’ 패러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동희 PD는 28일 OSEN에 “지난 27일 오전에 ‘별그대’ 패러디를 촬영했다. 신동엽이 정극, 희극 다 가능하다며 자신 있게 오열연기에 도전했는데 눈물이 안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마녀사냥’ 녹화 전에 오전 10시에 촬영해서 감정을 잡을 새가 없었다”고 덧붙이며 “이와 비슷한 티저 영상 2탄도 곧 공개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27일 JTBC ‘99만남’ 공식 홈페이지에는 ‘프롤로그 예고편’이라는 제목으로 신동엽의 오열연기가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신동엽은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의 오열연기를 패러디 했다. 신동엽은 이 영상에서 “99인의 여자를 만날 날이 다가오는데 기분이 어떠냐고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갑자기 오열 연기를 시작, 김수현과 싱크로율 100% 모습을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눈물이 나오지 않자 그는 돌연 정색하며 “(눈물이) 안 나와. 안 나와”라고 말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티저 영상 공개 후 네티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네티즌들은 “신동엽 별그대 패러디 진짜 웃기다”, “신동엽 별그대 패러디 2탄도 기대된다”, “신동엽 패러디 몇 번을 봐도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99만남’은 세상 모든 결혼한 여자들의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인 ‘내 남편은 몇 점짜리 남편일까?’라는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99명의 여자들이 남의 남편 자랑을 듣고 점수를 매기는 프로그램이다. 99명의 여자가 3~5쌍의 부부를 평가하고 최고 점수가 경신 될 때마다 해당 부부는 하와이관광청의 지원으로 하와이 여행의 행운을 얻게 된다. 오는 2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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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99만남’ 티저 영상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