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필3’ 박효주, 졸지에 ‘흰머리 난 독거노인’ 굴욕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1.28 17: 03

[OSEN=김사라 인턴기자] ‘로필3’ 박효주가 졸지에 ‘흰머리가 난 독거노인’으로 몰려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3’(이하 ‘로필3’) 5회에서는 자유연애주의자 이민정(박효주 분)이 뜨거운 연애를 시작한 ‘데이트 메이트’ 민석(유하준 분)이 자신의 옆집 남자라는 사실을 알고 좌충우돌 ‘멘붕’에 빠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나이와 이름을 숨긴 채 데이트 상대로 민석과의 만남을 이어가던 민정은 이날 민석과 달콤한 로맨스를 즐기며 호텔 침대에 나란히 누워 다정한 모습으로 서로의 일상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자신을 피하기만 하는 옆집 여자가 민정임을 모르는 민석은 “옆집에 독거노인이 산대. 마흔 정도 됐다는데 우리 아파트에서는 독거노인이라 부르던데 별명인가봐”라고 말해 민정을 당황케 했다.
 
민석의 말이 기가 막힌 민정이지만 자신이 바로 그 옆집 여자라는 사실을 말할 수 없는 민정은 “아파트 사람들 진짜 못됐다”는 말로 애써 당황스러움을 숨기려 했고, 이어 민석은 민정의 머리를 쓰다듬다 “너 흰머리 난다”며 민정의 새치를 뽑아 들고 재미있어 했다.
이에 자신의 신체나이는 27세 못지 않다고 굳게 믿고 민석에게 실제로 27세라고 거짓말까지 한 민정은 민석의 ‘독거노인’ 언급에 이어 ‘흰머리’ 발견으로 연이어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tvN 측에 따르면 우연에 필연을 더하며 민석과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펼치고 있는 민정은 앞으로 예기치 못한 사건을 맞아 더욱 스릴 넘치는 일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민정과 민석의 독특한 러브라인은 ‘로필3’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로 떠오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 이들의 러브라인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로필3’는 김소연, 박효주, 윤승아, 박유환 등이 출연해 다양한 연령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홈쇼핑 뉴브랜드팀의 개성만발 사랑과 일, 그리고 우정을 풍성하게 풀어내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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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필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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