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윤계상 측 "god 컴백? 논의 중..확정된 것 없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1.28 18: 09

그룹 god(박준형, 데니안, 윤계상, 손호영, 김태우)의 컴백설이 또 한 번 제기된 가운데, 멤버 김태우와 윤계상 측이 "아직 논의 중인 단계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태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28일 오후 OSEN과 전화통화에서 "god의 새 앨범 발매를 논의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멤버들이 소속사가 다른 만큼 각자 조율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미 한 곡의 녹음을 끝냈고, 오는 4월이나 6월에 데뷔 15주년 기념 정규앨범을 발매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앨범 발매 시기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윤계상의 소속사 관계자 역시 "god의 새 앨범 작업은 아직 조율 중인 단계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김태우 씨가 곡 작업을 해서 가이드 녹음만 마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god는 지난 1999년 데뷔 곡 '어머님께'로 이름을 알린 후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길', '하늘색 풍선', '거짓말'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소녀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god는 이후 지속적인 활동을 하다 2004년 멤버 윤계상이 탈퇴, 2005년 4인조로 '하늘 속으로'를 발매했다. 이후 god는 영화, 드라마, 가수 등 여러 분야를 통해 솔로 행보를 이어왔다. 이들이 내년 컴백한다면 완전체로는 10년 만에 8집 앨범을 발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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