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레이디스 감독도 기대하는 지소연, 연봉은 얼마?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1.28 20: 36

지소연의 첼시 입단 소식이 알려지자 연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첼시 레이디스의 일원이 된 지소연(23)이 잉글랜드 무대 진출의 첫 발을 뗐다.
지소연은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런던행 비행기에 올랐다. 첼시는 지난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소연 영입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꿈을 이룬 지소연의 얼굴은 상기돼 있었다.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말 속에서 기대반 설렘반의 모습이 역력했다. 지소연은 "비디오를 보면서 많은 준비를 했다. 영국에서 최선을 다하는 방법 밖에 없는 것 같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첼시는 지소연에 대한 기대감이 남다르다. 엠마 하예스 첼시 감독이 영입 직후 "환상적인 계약이다. 지소연이 전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 될 것이라 믿는다. 그는 모든 것을 갖췄고 첼시에 딱 맞는 선수다. 첼시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큰 성공을 거두리라 믿는다"며 신뢰를 보였다.
지소연도 "감독님이 빨리 오라고 했다.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누구보다 잘할 자신도 있고 노력도 하겠다"며 "내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 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감독님이 그래서 부르는 것 같다"고 결의를 다졌다.
지소연은 잉글랜드 무대의 거친 몸싸움도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 "무리하지는 않고 일단 한 번 부딪혀 볼 것"이라는 지소연은 "내가 (몸싸움을 즐겨 하는) 그런 스타일은 아니지만 영리한 플레이로 한국 여자 축구의 자존심을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 여자 축구의 에이스' 지소연의 꿈이 무르익고 있다.
지소연 첼시 입단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지소연 첼시 입단, 첼시 최고 선수 돼라", "지소연 첼시 입단, 앞으로가 기대된다", "지소연 첼시 입단, 화이팅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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