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전 검사와 1년 넘게 교제..내가 힘이 되겠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1.28 20: 58

방송인 에이미가 연인 관계라고 밝힌 전 검사에 대해 "교제한 지는 1년 2개월 정도가 됐고, 지금 많이 걱정된다. 내가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에이미는 2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스페셜 리포트-에이미와 전검사, 전모를 밝힌다'에 출연해 전 검사와 불거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에이미는 먼저 전 검사와의 연인 관계에 대해 "지난 2012년 11월부터 만났으니까 1년 하고도 2개월이 됐다. 자주 만날 수는 없었지만,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만나서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또 검사와 피고 관계가 부담스럽지는 않았냐는 질문에는 "서로 조심스러운 것이 있었지만, 진심이 통했다"고 답했다.
이어 현재 구속기소된 전 검사에 대해 "설날이 다가오는데 혼자 외롭게 있을 것 같아서 걱정이 된다. 미안하고 고맙다. 혼자 힘들어 했던 것 알아 주지 못해 미안하다. 모든 것을 내가 밝히도록 노력하겠다. 힘이 되어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검찰청은 지난 22일 성형외과 원장을 협박해 에이미에게 무료로 재수술을 해주게 하고 수술 부작용으로 인한 다른 병원 수술비를 변상하도록 한 혐의(공갈, 변호사법위반)로 전 검사를 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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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스페셜 리포트-에이미와 전검사, 전모를 밝힌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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