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블랙홀 포착, 태양 100억배의 질량…역대 최대 규모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1.28 21: 19

슈퍼 블랙홀 포착 사진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슈퍼 블랙홀은 그 동안 알려진 블랙홀들보다 훨씬 큰 규모를 자랑한다. 태양보다는 무려 질량이 100억배 이상 큰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3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최근 지구로부터 39억 광년 떨어진 RX J1532이라 불리는 은하단 중심부에 위치한 초질량 블랙홀의 모습을 공개했다.

나사의 찬드라 우주망원경과 허블우주망원경으로 포착된 슈퍼 블랙홀은 공개된 사진 속의 보라색 부분이 블랙홀로 추정되고 있다. 그리고 그 주위로 수천억개의 별이 모여있는 대집단인 은하가 회오리처럼 감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슈퍼 블랙홀 포착과 관련해 나사 측은 "정확한 규모를 측정하기 힘들지만 역대 발견된 것 중 가장 큰 질량을 가진 블랙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슈퍼 블랙홀 포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슈퍼 블랙홀 포착, 우주는 역시 영원한 신비의 공간이다", "슈퍼 블랙홀 포착, 저기에 빨려들어가면 어떨지 상상도 안됨", "슈퍼 블랙홀 포착, 사진으로는 너무 예쁘기만 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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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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