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민경이 6년 만에 처음 수상한 소감을 전했다.
김민경은 28일 방송된 KBS 2TV 퀴즈프로그램 '1대 100'에서 "6년 만에 처음으로 상을 받았다"고 지난 2013 KBS 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은 일을 언급했다.
김민경은 "당시 엄마가 제일 좋아했고 아빠가 화를 냈다. 내가 수상 소감에서 정신이 없어 아빠 이야기를 못 했기 때문"이라며 "아빠가 삐쳐서 전화도 안 받았다"고 밝혔다.

또 김민경은 "아빠, 얼마 전에 결혼기념일이라 내가 돈 드렸다. 그러니 화 풀어라. 효도 많이 하겠다"고 영상 편지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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