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위로하는 개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사람을 위로하는 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은 한 마리의 퍼그를 소개했는데, 이름은 샌더로, 미국 오리건주에 살며 나이는 2살이다. 지난해 1월, 동물보호소에서 지내다가 최근 새로운 주인을 만났다.

샌더는 다른 개들과는 한가지 다른 점이 있는데, 눈이 안보이는 것. 이 때문인지 샌더는 사람을 위로하는 특별한 재능을 갖고 있다.
현재 샌더는 가정 폭력, 학대, 심리적 고통에 휩싸인 여성들을 위로하는 전문견으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각, 청각 장애인을 위한 안내견처럼 전문견으로 정식 등록된 것.
샌더는 눈동자가 아예 없어 사람들의 고통을 감각으로 느낀다고. 그렇게 느낀 사람들의 슬픔을 그들의 눈물을 핥아주면서 위로를 해준다.
사람을 위로하는 개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람을 위로하는 개, 동물이 사람보다 낫다" "사람을 위로하는 개, 공감능력이 뛰어난 개인가보다" "사람을 위로하는 개, 너무 사랑스럽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OSEN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