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 윤아가 아이들을 위해 이범수의 곁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에서는 권율(이범수 분)의 아내 박나영(정애연 분)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안 다정(윤아 분)의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정은 우리, 나라, 만세가 여전히 엄마를 그리워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신이 엄마의 자리에서 내려와 권율의 곁을 떠나기로 했다.
다정은 우리가 "엄마가 살아 돌아올수만 있다면 뭐든지 다 하고 싶다. 그런데 그럴 수 없다. 나라와 만세는 엄마의 얼굴도 몰라 너무 불쌍하다"는 말을 듣고 결심을 굳혔다.
인호(윤시윤 분)는 그런 다정을 만류했다. 인호는 권율의 곁에 있고 싶은 다정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 하지만 다정은 자신이 어린시절, 엄마를 잃어본 경험이 있어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안다고 말해 인호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다정이 권율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다정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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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와 나'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