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승미 인턴기자] ‘로맨스가 필요해3’ 성준이 김소연의 마음 속에는 남궁민이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버렸다.
2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 6회에서는 주완(성준 분)이 방송을 망치고 우울해 하는 신주연(김소연 분)을 꼭 껴안아주며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주연은 방송을 망치고 눈물을 흘리며 홀로 거실에 앉아있었다. 주완은 신주연 곁으로 다가와 “괜찮아. 당신 잘나간다면서. 한 번 망칠 수도 있다”라며 위로했다.

하지만 신주연은 “그게 아니다. 다음에 잘하면 되니까. 오세령(왕지원 분)한테 진 것도 다른 사람한테 욕먹는 것도 인사고과 같은 것도 다 괜찮아. 괜찮은데, 그런데 그 사람이 항상 방송 마치면 그 사람은 그렇게 웃어줬는데. (오늘은) 너무 차가웠어”라며 눈물의 이유가 강태윤(남궁민 분)때문임을 전했다.
결국 주완은 신주연을 마음을 알아버렸다. 그는 내레이션으로 “이거였다. 남자친구와 헤어져도 슬프지 않았던 이유. 나와 키스한 후에 사랑에 빠지고도 금방 잊었던 이유. 모든 이유가 그 남자 때문이었다. 당신은 그 남자를 사랑하고 있었던 것이다”며 신주연이 강태윤을 사랑하고 있음을 눈치채고 심란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주완은 “하지만 나는 당신이 이대로 바보였으면 좋겠다. 당신이 당신의 마음을 영원히 몰랐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로맨스가 필요해3’는 홈쇼핑 회사를 배경으로 한 대한민국 알파걸들의 치열한 경쟁과 우정, 그리고 리얼한 로맨스를 그린다.
inthelsm@osen.co.kr
‘로맨스가 필요해3’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