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위로하는 개, '꼭 껴앉아주고파'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1.28 23: 29

사람을 위로하는 개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람을 위로하는 개'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 관심을 모았다.
이 게시글에는 한 마리의 퍼그가 소개되고 있다. 이름은 샌더로, 미국 오리건주에 사는 퍼그종으로 나이는 2살이다. 지난해 1월, 동물보호소에서 지내다가 최근 새로운 주인을 만났다.

그런데 샌더는 다른 개들과는 한가지 다른 점이 있는데, 눈이 보이지 않는 것. 이 때문인지 샌더는 사람을 위로하는 특별한 재능을 갖고 있다고.
현재 샌더는 가정 폭력, 학대, 심리적 고통에 휩싸인 여성들을 위로하는 전문견으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각, 청각 장애인을 위한 안내견처럼 전문견으로 정식 등록된 것.
샌더는 눈동자가 아예 없어 사람들의 고통을 감각으로 느낀다고. 그렇게 느낀 사람들의 슬픔을 그들의 눈물을 핥아주면서 위로를 해준다. 샌더의 사연은 각종 SNS를 통해 알려져 감동을 전하고 있다.
사람을 위로하는 개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람을 위로하는 개, 아 감동적이다", "사람을 위로하는 개, 내가 부끄러워질 정도다", "사람을 위로하는 개, 꼭 껴안아주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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