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5경기 중계 예정
SPOTV2의 미국프로농구(NBA) 생중계 첫 방송이 지난 23일 서부 컨퍼런스의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경기로 개시됐다.
그러자 한정적이고 음성적인 시청만 가능했던 NBA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된 팬들은 농구와 NBA 관련 커뮤니티를 통해 NBA 경기에 대한 분석과 열띤 토론이 한창이다.

돌아 오는 이번 설 연휴에도 SPOTV2의 NBA 중계는 계속된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30일부터 2월 3일 새벽까지 매일 1경기씩 총 5경기가 중계된다. 30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서부 컨퍼런스의 휴스턴 로키츠와 댈러스 매버릭스의 경기를, 31일 대부분의 가정이 차례와 식사를 마치고 온 가족이 모여 앉아있을 설날 12시 30분부터는 LA 클리퍼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경기가 위성 생중계 된다.
2월 1일 토요일 오전 10시에는 컨퍼런스 간 맞대결로 서부의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와 동부의 브루클린 네츠의 경기가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2월 2일 일요일 12시 30분부터 펼쳐지는 서부의 유타 재즈와 LA 클리퍼스의 경기는 SPOTV2의 UFC 169 생중계 관계로 채널을 옮겨 SPOTV+에서 생중계되며, SPOTV2에서는 오후 4시부터 녹화중계로 방송된다.
마지막으로 설 연휴가 끝나고 대부분의 귀성객이 귀가를 마쳤을 2월 3일 월요일 새벽 3시에는 동부 컨퍼런스의 올랜도 매직과 보스톤 셀틱스의 경기가 위성 생중계된다.

특히 컨퍼런스 간 맞대결인 1일 오클라호마와 브루클린의 경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높은 승률에도 불구하고 디비전 내 2위에 머물던 오클라호마가 디비전 1위는 물론 컨퍼런스 1위에 까지 올랐는데, 이번 주 경기가 그 상승세를 유지할 지의 주요 관문이 될 전망이다. 상대인 브루클린은 디비전 내 2위, 동부 컨퍼런스 7위를 달리고 있지만 오클라호마와의 지난 1월 2일 맞대결에서는 95-93의 신승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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