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모양의 착용형(웨어러블) 스마트 기기인 '구글 글라스'가 화제다.
구글은 28일(현지시간) 맞춤형 구글 글라스와 관련된 내용을 홈페이지(http://www.google.com/glass/start/)에 공개했다.
구글은 미국의 안과 보험업체인 VSP와 협약을 체결해 도수가 있는 시력 교정용 렌즈가 들어간 구글 글라스의 주문 제작이 가능하도록 하고 비용 중 일부를 보험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들은 구글 글라스를 주문할 때 도수를 넣은 안경 렌즈, 선글라스 렌즈, 티타늄 테 등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테의 스타일은 4가지로, 모두 티타늄으로 만들어졌고 추가 비용은 225 달러다. 구글 글라스 본체 가격(1500 달러)을 더하면 1725 달러(186만 원)가 든다.
탈착이 가능한 구글 글라스용 셰이드도 2가지 종류가 나왔다. 이를 붙이면 구글 글라스가 편광 선글라스 역할을 함께 한다. 또 5가지 색깔 선택이 가능한 구글 글라스 전용 이어폰도 내놨다.
구글은 올해 내로 미국에서 구글 글라스의 일반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구글 글라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구글 글라스, 정말 기대된다", "구글 글라스, 믿기지가 않는다", "구글 글라스, 도움 많이 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
구글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