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우진이 영화 '터널'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도희 측은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연우진의 소속사 점프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9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터널'에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로써 연우진은 일찌감치 출연이 결정된 배우 정유미와 함께 호러 장르에서 호흡을 맞추게 됐으며 '친구사이?' 이후 본격적인 스크린 데뷔 또한 알리게 됐다.

반면 도희의 소속사 지앤지 프로덕션 측 관계자는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이 관계자는 "시나리오를 받고 출연을 검토 중에 있는 단계다. 확정이라고 말할 수 있는 단계까지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터널'은 폐탄광에 리조트를 개설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공포 스릴러로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출신의 박규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다.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내달 크랭크인 예정이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