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지난해 영업이익 300% 이상 성장..5421억원 기록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1.29 08: 56

LG유플러스가 지난해 목표 영업매출을 초과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29일 매출 11조 4503억원, 영업매출 7조 8347억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매출은 전년대비 11.7% 증가했으며, 이는 연초 제시한 시장 가이던스 7조 7000억 원을 초과달성한 수치다. 또 영업이익은 LTE 서비스와 IPTV 등 유무선 사업의 고른 성과로 전년대비 327.7% 성장한 5421억 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성과는 LTE를 중심으로 한 무선사업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유선사업부문의 선전을 바탕으로 영업수익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LG유플러스의 2013년 무선 수익은 LTE 가입자 및 서비스 ARPU(가입자당 평균 수익) 증가에 따른 서비스 수익 증가로 전년 대비 19.8% 증가한 4조 7682억을 기록했다,
실제로 2012년 LTE가입자는 전체 가입자의 43.1%인 438만 명이었던데 비해 2013년에는 그 비중이 전체 가입자 중 65.2%인 708만9천명을 달성했으며, 무선서비스 ARPU도 전년 대비 13.5% 상승한 34,106원을 기록했다.
2013년 유선 수익은 TPS 사업(IPTV/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과 데이터 사업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1.0% 상승한 3조 606억 원을 달성했다.
TPS 수익의 경우 연간 수익이 31.6% 성장한 IPTV 실적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한 1조 2105억 원을 달성했다. 데이터 수익은 소셜커머스 등의 온라인 쇼핑 거래 증가에 따른 e-Biz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2.4% 성장한 1조 4003억 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유선사업부문 수익 성장은 U+tv G, 홈보이(homeBoy) 등 선도적인 컨버지드 홈 상품을 통해 고객 만족도 상승과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기여하였을 뿐 아니라 기업 시장에서도 웹하드, 전자결제 등 e-Biz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세에서 기인한다고 LG유플러스는 분석했다.
2014년 LG유플러스는 올해 7월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80MHz 주파수, 최대 300Mbps를 제공하는 3밴드 CA 기술로 차세대 LTE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U+tv G, 홈보이(homeBoy) 등의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컨버지드 홈 서비스 시장에서 새로운 라이프 가치를 제안해나갈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에 맞춘 UI/UX 개선 등을 통해 가입자 기반 확대와 매출 성장의 새로운 변혁을 주도할 계획이다.
김영섭 LG유플러스 경영관리실장(부사장)은 “올해는 광대역 LTE 전국망 서비스 확대, 3밴드 CA 기술 등을 통해 LTE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나갈 뿐 아니라 홈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상품경쟁력을 바탕으로 질적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2014년 경영 목표 달성 및 이익 개선을 통해 회사와 주주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luckylucy@osen.co.kr
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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