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서울 촬영이 예정된 가운데 배우 김수현이 '어벤져스2' 오디션을 거쳐 캐스팅 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복수의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수현은 극 중 한국 여배우를 찾는다는 소식에 '어벤져스2' 오디션에 참석, 캐스팅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오디션에는 50여 명의 여배우가 참석했으며 일부 톱스타들에게는 직접 제안이 들어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치열한 경쟁 속에 김수현이 캐스팅된 것은 유창한 영어 실력과 해외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외모적 조건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게 영화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어벤져스2 김수현 오디션이라니. 대박이다", "어벤져스2 김수현 오디션 그리고 캐스팅까지. 신기해", "우와. 어벤져스2 김수현 오디션? 대박사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2'는 서울에서 촬영을 예정, 현재 한국 스태프 100여 명이 세팅된 상태로 팀을 꾸리고 있으며 배우 수현(김수현)이 악당들에게 쫓기는 내용을 서울에서 촬영할 계획이다. 조만간 한국 촬영과 관련, 제작사 디즈니의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어벤져스2'는 2015년 5월 공개될 예정. 속편에는 전편의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비롯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헴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앤서니 맥키, 사뮤엘 L. 잭슨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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