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엑스’, 비진아 다음은 비운도?..‘라차차’ 폭소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1.29 11: 12

[OSEN=김사라 인턴기자] 최근 가수 비와 태진아의 콜라보레이션 ‘비진아’가 화제를 모은 가운데 ‘비운도’가 또 한 번 네티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엠넷 ‘트로트 엑스’ 제작진이 28일 공개한 비의 ‘라송(La Song)’과 설운도의 ‘차차차’를 합성한 ‘비운도 영상’이 인터넷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
‘비진아’가 비와 태진아의 듀엣 포퍼먼스를 가리키는 말이라면 ‘비운도’는 비와 설운도의 듀엣을 줄인 말이다. 이에 실제 엠넷 제작진에 ‘트로트 엑스’에서 실제 비와 설운도의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아닌 지에 대한 네티즌의 문의도 쏟아지고 있다.

‘트로트 엑스’ 연출을 맡은 김태은 PD는 “트로트를 소재로 한 버라이어티 쇼 ‘트로트 엑스’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트로트를 새롭게 조명해 볼 수 있는 ‘비진아’가 화제를 모아 개인적으로 무척 기쁘다”며, “이번 ‘비진아’가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트로트와 타 음악 장르와의 지속적인 교류로 이뤄져 많은 분들이 트로트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운도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비진아 못지 않아. 실제 공연으로 봤으면 좋겠다”, “영상 대박이다. 조만간 비대관도 나올 기세”, “비의 라송은 트로트였나” 등 높은 호기심을 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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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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