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늬가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 대한 애착을 표현했다.
이하늬는 29일 MBC를 통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대해 “콘셉트 없이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그럴 수 있어서 좋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모두가 친하고 정말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빠들 중에서는 막내오빠(김재원)와 가장 나이차이가 적기 때문에 편하게 얘기한다”고 전했다.

또 첫 회 화제가 됐던 화장실 사건에 대해서 “여자이기 때문에 간혹 불편한 부분도 있는데, 털털한 스타일이기 때문에 큰 불편한 것 없이 지냈던 것 같다”며 소탈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오는 31일 방송은 남해 아빠, 엄마와 함께했다”면서 “생업으로 바다 일을 하시는 분들의 일손을 도왔는데, 마음이 짠했고 많은 것을 보고 배우는 시간이 됐다. 이번에는 에이핑크 은지도 함께했는데, 막내가 생기니까 심적으로 편했다. 은지가 워낙 싹싹해서 오빠들도 잘 챙기고 더욱 즐거운 촬영이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사남일녀’는 4명의 형제와 외동딸이 남매가 돼 시골에 잇는 부모와 함께 생활하며 가족의 의미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이하늬가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다만 오는 31일 방송은 설 특집으로 오후 8시 35분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jmpyo@osen.co.kr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