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격기’ 최지성, 레드불과 개인 후원 계약 1년 연장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1.29 12: 11

‘폭격기’ 최지성이 세계적인 에너지 드링크 회사 레드불의 후원을 1년 더 받게됐다.
최지성의 매니지먼트사인 GEM은 최지성과 레드불의 후원계약 연장에 대해  29일 밝혔다. 최지성은 스타크래프트2서 대표적인 테란 선수. 스타1 시절에는 무명이었지만 지난 2011년 MLG 롤리를 우승하면서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다. 해외 무대서는 높은 인기를 구가하면서 군단의 심장에서도 모델로 나서기도 했다.
해외 기업에서도 그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 세계적인 에너지 드링크 회사인 레드불에서는 스타테일 소속 당시인 지난 2012년부터 최지성에 대한 개인후원을 시작했다. 레드불은 지난해 말 최지성이 스타테일과 계약이 종료된 후에도 개인 후원을 계속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최지성을 후원 계약한 레드불은 “작년에 최지성 선수가 보여준 흥미롭고 재미난 경기를 잊지 못하고 있다. 최지성 선수는 올해 WCS 북미 지역에 참가해 블리즈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우리 역시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지속적인 응원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최지성은 “지난 해 레드불은 나에게 엄청난 날개를 펼쳐줬었다. 올해도 그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레드불과 2014년 한 해 동안 계약을 맺은 최지성은 항공, 숙박 등 여행경비 일체를 지원받아 오는 29일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펼쳐지는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시즌8: 상파울로’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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