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27회 예고, 하지원·백진희 지략싸움 ‘불붙었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1.29 13: 34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27회 예고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기황후’ 26회 말미에는 기승냥(하지원 분)을 시기하는 황후 타나실리(백진희 분)의 섬뜩한 미소가 포함된 27회 예고가 공개됐다.
27회 예고는 황제 타환(지창욱 분)이 승냥의 처소에 드나든다는 것을 전해들은 타나실리가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타나실리는 질투에 눈이 멀어 승냥을 죄인으로 만들겠다고 섬뜩한 지략을 세웠다.

반면에 타환이 주색에 빠져 있다고 생각한 타나실리의 아버지이자 대승상 연철(전국환 분)의 만족스러운 미소가 대비됐다. 타환이 승냥과 손을 잡고 권력 강화를 위해 조용히 칼을 갈고 있는 가운데 주색에 빠져지낸다는 오해는 타환과 승냥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예고에는 승냥이 타나실리에게 당하지만 않고 반격을 하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이 담기며 승냥과 타나실리의 지략 대결이 불붙었음을 알 수 있게 했다.
현재 ‘기황후’는 타나실리에 대한 복수심에 황후가 되겠다고 마음 먹은 승냥의 권력쟁취기가 박진감 넘치게 담기고 있다. 이에 따라 드라마가 끝나면 예고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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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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