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한국 촬영 전면 재검토설 "사실무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1.29 14: 33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배우 크리스 에반스와 조스 웨던 감독이 한국을 찾을 예정인 가운데 일각에서 제기된 '어벤져스2' 한국 촬영 전면 재검토설은 사실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10~15분 정도의 분량을 서울 강남과 경기도 일대에서 촬영할 계획이며 이에 극 중 캡틴 아메리카를 연기하는 크리스 에반스와 연출을 맡은 조스 웨던 감독 역시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이에 '어벤져스2' 관계자 역시 OSEN에 "크리스 에반스가 촬영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 제기된 것처럼 스칼렛 요한슨이 한국을 찾을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한국 촬영에 스칼렛 요한슨의 분량은 없는 것으로 안다. 스칼렛 요한슨의 방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어벤져스2' 한국 촬영에 대한 이야기들이 흘러나오면서 이 자체가 재검토되고 있다는 이야기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할리우드 관계자들은 얼마 전부터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로케이션 장소를 답사했고, 현재 서울에 머물고 있는 관계자들도 있다. 또한 한국 스태프 100여명이 세팅된 상태로 유명 영화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한국 최고의 스태프진을 중심으로 팀이 꾸려지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한국배우 김수현이 한국 촬영 분량에 캐스팅, 악당들에게 쫓기는 내용 등을 촬영할 계획에 있어 '어벤져스2' 한국 촬영은 계획대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한편 한국 촬영과 관련된 내용에 관해서는 조만간 제작사 디즈니의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어벤져스2'는 2015년 5월 공개될 예정. 속편에는 전편의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비롯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헴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앤서니 맥키, 사뮤엘 L. 잭슨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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