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이샘, "신화 같은 그룹 되고파" 인터뷰 했지만...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1.29 14: 37

걸그룹 나인뮤지스 멤버 이샘과 은지가 팀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과거 이샘의 인터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샘을 비롯한 나인뮤지스는 지난해 1월 신곡 '돌스(Dolls)'로 9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하며 OSEN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동안 잦은 멤버 수의 변화를 겪었던 나인뮤지스는 9인조로 재탄생해 돌아왔다.
당시 이샘은 "저희는 신화 선배님 같은 그룹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샘은 또 "가족처럼 오래오래 멤버들끼리 똘똘 뭉쳐서 나이가 들어서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다. 얼마 전 인순이 선배님께 인사를 드렸는데 ‘우리 오래 하자’라고 말씀하시더라. 그 말씀이 너무나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29일 "이샘과 은지가 4년간 몸담았던 그룹 나인뮤지스에서 공식 졸업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9인으로 구성됐던 나인뮤지스는 향후 7인 체제로 전환해 활동할 예정.
스타제국 측은 또 "이샘과 은지는 보다 다양한 방면에서 개인활동을 원하는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해 졸업을 결정했다"며 "졸업 후에도 소속사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유지하며 한솥밥을 먹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나인뮤지스 이샘 인터뷰 내용을 본 누리꾼들은 "이샘, 오래 같이 하고 싶다더니 안타깝네", "이샘,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이샘, 정말 좋아하는 멤버였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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