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中 진출 본격화.."화이 브라더스와 협력"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1.29 15: 02

배우 이민호의 소속사 스타우스가 중국 현지 법인 스타우스 엔터테인먼트 차이나를 설립하고 중국 종합 엔터미디어 그룹인 화이 브라더스와 손을 잡았다.
29일 스타하우스에 따르면 이 소속사는 최근 중국의 화이 브라더스 미디어그룹과 손을 잡고 중국 진출을 본격화했다.
관계자는 “중국 내 현지 법인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오랜 시간 준비해 온 사항으로 스타우스 차이나만의 독자적인 운영이 이루어지게 된다”며 “이와 함께 중국의 화이 브라더스 미디어그룹과 우호적인 업무협력 체결도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화이 브라더스는 왕종쥔과 왕종레이 형제가 지난 1994년에 설립했다. 현재 중국 차스닥(한국의 코스닥에 해당함)에 상장된 기업으로 민영 엔터테인먼트로는 드물게 중국 500대 기업에 올라 있는 종합 엔터미디어 그룹이다.
화이 브라더스 영화제작사는 극본 기획, 연출, 제작에서 영업 마케팅, 극장 배급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영화관 사업에까지 진출해 제작에서 소비에 이르는 완벽한 서비스 체인을 형성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설립 초기부터 영화, 드라마, 연예인 매니지먼트 세 분야에서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그룹의 주력 사업 분야로 추진하며 중국 문화예술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 브라더스와 이민호와의 인연은 지난 2009년 이민호의 중국 콘서트로 시작됐으며 그 후 상호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호의 중국내 협력사인 화이 브라더스와의 계약 체결로 스타우스 엔터테인먼트 차이나 법인이 현지에 설립됨에 따라 앞으로 이민호의 중국 시장 개척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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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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