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측 "K씨 강간미수 혐의 몰랐다..출연 정지" 공식입장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1.29 15: 04

SBS 예능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 측이 강간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K씨에 대해 출연 정지 조치를 내리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웃찾사' 측은 29일 이 같이 밝히며 "SBS는 개그맨 K 씨를 더 이상 출연 시키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그맨 K 씨는 2009년 '웃찾사' 공채로 데뷔는 하였으나, 다년간 타 방송사에 주로 출연했던 개그맨"이라면서 "최근 웃찾사 출연과 관련하여 SBS는 개그맨 K 씨의 조사 및 기소 사실에 대해 인지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웃찾사' 측은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개그맨 K씨는 지난 2010년 10월 부산 온천동에서 길을 지나던 10대 A양 일행을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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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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