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윤아정, 악역 전문? 과거 출연작 보니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1.29 16: 06

배우 윤아정이 악역 연기로 관심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과거 다른 드라마에서도 주인공과 대적하는 캐릭터를 연기한 경험이 있어 눈길을 끈다.
윤아정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기승냥(하지원)을 괴롭히는 연화 역을 맡아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27일과 28일 방송된 '기황후' 25회와 26회에서 윤아정은 후궁 경선을 위해 황궁으로 돌아온 승냥에게 비아냥거리는 말투와 더불어 따귀를 때려 그의 마음을 상하게 만들었다.

또 타나실리(백진희)가 승냥을 향해 독설을 퍼붓자 이를 보고 즐거워하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윤아정의 악역 연기는 이번 드라마가 처음이 아니다.  tvN ‘노란 복수초’와 MBC ‘백년의 유산’에서도 시청자들의 속을 뒤집는 악녀 연기를 펼친 바 있다.
특히 '백년의 유산'에서는 오랜 기간 짝사랑했던 이세윤(이정진)의 마음을 얻기 위해 민채원(유진)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비열한 악행을 저지르는 등 악녀 연기의 끝을 보여줬다.
윤아정 악녀 연기에 대해 누리꾼들은 "윤아정, 얼굴은 예쁜데 연기가 너무 무섭다", "윤아정, 악녀 전문 연기자 길로 들어설 듯", "윤아정, 다음엔 다른 역할 해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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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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