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비티·겨울왕국', 최고의 3D영화 등극..작품상 수상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1.29 17: 48

영화 '그래비티'와 '겨울왕국'이 최고의 3D 영화로 등극했다.
'그래비티'와 '겨울왕국'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열린 제5회 3D 영화 시상식에서 각각 작품상에 해당하는 '최고의 3D 영화' 부문과 '최고의 3D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수상했다.
극한의 우주 조난 상황을 그린 SF 재난 드라마 '그래비티'는 이로써 미국 제작자조합상에 이어 최고의 영화상에 등극하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뿐만 아니라 '올해의 3D 최고의 장면/순간' 부문과 '입체술(실사영화)' 부문 그리고 '2D에서 3D로의 최고 변환' 부문 등에서 수상하는 등 총 4관왕에 올랐다.
'겨울왕국'은 최고의 3D 애니메이션 부문을 포함해 '입체술(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으며 '겨울왕국' 시작 전 등장하는 단편 애니메이션 '말을 잡아라'가 '단편 3D 영화'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그래비티'는 오는 3월 열리는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 촬영상, 감독상, 편집상 등 총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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