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中 '춘완' 출연에 대륙 '열광'..뉴스까지 등장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1.29 18: 07

배우 이민호의 중국 CCTV 설 특집 프로그램 '춘완' 출연에 대륙이 열광하고 있다.
이민호는 오는 30일 중국 국영방송인 CCTV의 설날 특집프로 ‘춘완’에 출연할 예정. 이를 앞두고 그를 취재하기 위한 현지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이민호 소속사 측은 "한국 연예인 최초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이민호에 대해 중국인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CCTV 산하 채널의 뉴스와 예능프로 등에서 집중 취재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CCTV를 대표하는 CCTV 종합1 채널을 비롯해 CCTV 계열의 여러 채널에서 각종 뉴스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이민호 인터뷰가 방송됐다. CCTV 뉴스 진행자는 최근 중국에서 뜨거운 열풍을 일으키는 한국 배우로 이민호를 소개하면서 ‘춘완’ 출연을 앞둔 이민호의 소감과 인사말을 전했다.
이민호는 인터뷰를 통해 "중국 팬들로부터 한 해 동안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새해에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는 덕담을 남겼다. 그는 "한국에선 설날에 가족끼리 모여 떡국을 먹는 풍습이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춘완’에 한국인이 출연하는 것은 이민호가 처음이며 이번 무대에는 외국스타로 이민호와 함께 세계적 명성의 배우 소피 마르소가 초대받았다. 이민호는 '춘완'에서 대만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제곡 '칭페이더이'를 이 노래의 원곡자 위청칭과 함께 부를 예정이다.
한편, 이민호는 최근 그의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가 중국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화이 브라더스와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중국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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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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