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가 열렸다.
4쿼터 오리온스 윌리엄스와 전자랜드 로드가 리바운드 다툼을 벌이다 충돌한 뒤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지난해와 같이 시즌 중반 이후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오리온스는 최근 10경기에서 3연승을 포함해 7승 3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전자랜드 역시 최근 상승세가 가파르다. 끈끈한 조직력으로 승부하고 있는 전자랜드는 강력한 우승후보 SK를 꺾는 등 5연승과 함께 최근 10경기 7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양팀 맞대결에서는 전자랜드가 3승 1패로 앞서고 있지만, 4경기에서 나온 양팀의 평균득점은 거의 비슷하다./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