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골드미스 특집에 출연한 남자 6호가 여자 2호의 적극적인 대시에 불편함을 토로했다.
29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 SBS '짝' 골드미스 특집에는 67기 출연자들의 첫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여자 2호는 첫 등장부터 배우 정우성을 이상형으로 고백, 정우성 닮은꼴인 남자 6호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따라 같이 출연한 여자들은 이미 “남자 6호는 여자 2호에게 양보한다”라는 분위기가 형성된 상태.

그러나 이 분위기를 전해 들은 남자 6호는 “여자분들 사이에는 ‘남자 6호 내거야 건들지마’라는 분위기더라. 애정촌에 왔는데 갑자기 첫날부터 정해졌다”라고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남자 6호는 제작진에게 “저는 끝까지 여자 2호님 짝으로 가야되는 분위기로 전락해버리니까. 전 다른 여자를 만나면 불륜이 되는 분위기로 몰아가니까 속상하다”라며 “저는 끝난 건가요”라고 반문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남자 6호는 여자 2호에게 “남자 2호님이 여자 2호님과 대화하길 원하더라”고 에둘러 부담감을 표현했지만, 여자 2호는 “굳이 나한테 이야기하는건 예의가 없는 거 같다”라고 불쾌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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