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게로 선제골' 맨시티 선두 도약, 토트넘 5-1 대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1.30 06: 37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토트넘을 상대로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펼치며 대승을 신고했다.
맨시티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서 열린 2013-2014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토트넘과 원정경기서 5-1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8연승을 달린 맨시티는 17승 2무 4패(승점 53)를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날(승점 52)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13승 5무 6패(승점 43)가 됐다.
맨시티는 토트넘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시작은 아게로의 선제골에서부터였다. 전반 15분 아게로는 전반 15분 다비드 실바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설상가상 토트넘은 후반 5분 대니 로즈가 박스 안에서의 파울로 퇴장을 당했고, 이어진 페널티킥을 야야 투레에게 허용해 맨시티에 상승세를 내줘야 했다.

기세가 오른 맨시티를 토트넘은 저지하지 못했다. 후반 8분에는 에딘 제코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사실상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토트넘은 후반 9분 에티엔 카푸에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후반 33분 페르난디뉴의 도움을 받은 스테판 요베티치에게 또 다시 골을 내주며 무의미하게 됐다.
토트넘이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한 가운데 맨시티는 후반 44분 빈센트 콤파니가 한 골을 더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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