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강등권' 웨스트 햄과 0-0...슈팅 횟수 39-1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1.30 06: 47

첼시가 압도적인 경기력에도 웨스트 햄을 물리치지 못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휘하는 첼시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릿지서 열린 2013-2014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웨스트 햄과 홈경기서 0-0으로 비겼다.
최근 5연승을 달리던 첼시는 연승행진이 중단되며 15승 5무 3패(승점 50)가 돼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53)와 승점 차가 벌어지게 됐다. 웨스트 햄은 4승 7무 12패(승점 19)가 됐다.

첼시는 승리를 위해 총력을 다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점유율 싸움에서 72-28로 크게 앞서며 엄청난 슈팅 횟수를 기록했다. 첼시가 90분 동안 시도한 슈팅은 무려 39개였다. 하지만 웨스트 햄 골대 안으로 들어간 슈팅은 단 하나도 없었다.
웨스트 햄은 90분 동안 단 한 차례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쉬울 것이 없었다. 결과는 첼시와 같은 무득점이었다. 결국 웨스트 햄은 강팀 첼시를 상대로 승점 1점을 얻으내며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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