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병원, 비상근무체계 가동…119 누르면 병원·약국 안내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1.30 09: 26

설 연휴가 코 앞으로 다가오자 설 동안 운영되는 응급 병원과 약국에 대한 관심이 높다.
소방방재청은 설연휴인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 전문의 질병상담, 병원·약국안내, 응급처치 지도 등 응급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방재청에 따르면 119로 전화하면 문을 연 병원 및 약국을 쉽게 안내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응급처치 상담 및 구급차 출동 요청 등 모든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참고로 지난해 설 연휴기간 119상황실에 접수된 상담·안내 신고접수 건수는 하루 평균 3만 1465건으로 평상시 대비 7.5배인 것으로 집계됐다.
방재청은 설연휴 동안 전국 소방본부에 있는 18개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비상전화기 86대를 추가로 증설하고 1급 응급구조사, 간호사 등 121명을 보강해 운영할 방침이다.
또 귀성객이 많이 모이는 역과 터미널 등 다중밀집장소 240곳에 119구급대 및 구조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응급 병원 약국 운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응급 병원 약국, 설날때 꼭 사고 생기기 마련", "응급 병원 약국, 어린아이 있으니 꼭 챙겨봐야겠다", "응급 병원 약국, 미리 알아놔야 당황을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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