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성고가 유일하게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했다.
부성고는 지난 28일 전날 열린 학교운영위원회에서 교학사 한국사교과서를 채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성고는 교학사 교과서 채택이유로 대한민국 체제와 정통성 유지, 산업화와 공과를 균형있게 다른 점, 민주주의 발전사, 북한의 인권문제와 군사도발·핵개발 문제를 고루 다룬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올해 부성고에 입학하는 1학년 240여명은 교학사 교과서를 통해 한국사를 배우게 된다.
부성고는 부산 남구에 위치, 올해부터 일반고로 전환된 고교로 최근 부산시 교육청의 일반고 전환 지원금 미지급 문제로 논란이 됐었다. 교학사 교과서 또한 친일·독재 미화 논란을 빚은 바 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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