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 "이태란, 여자로서 매력…'뿌잉뿌잉'도 할듯"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1.30 10: 16

배우 오만석이 이태란에 대해 "여자로서 매력있다. 자기 남자에겐 '뿌잉뿌잉'도 할 여자"라고 밝혔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321회에는 50%를 육박하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주인공 이태란과 오만석이 출연한다.
토크쇼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이태란은 '택시'에 올라 털털한 매력을 선보였다고. 택시에 오르자 마자 "저는 거울도 안봐요"라며 자신을 향하고 있는 카메라 뷰(view)를 뒤집는가 하면, 오만석을 탑승시키기 위해 택시가 잠시 정차한 사이 김밥을 들고 타더니, 김밥 먹방을 선보이며 여배우답지 않은 쿨한 매력으로 '택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

이날 녹화에서 이태란은 '왕가네 식구들' 문영남 작가와의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태란은"'왕가네 식구들'은 꼭 해야만 했다. 당시 하던 드라마가 연장되면서 스케쥴이 겹쳐서 고사했는데도 불구하고, 작가님이 흔쾌히 이해해주시며 기회를 주셨다"며 오만석 역시 "대본 리딩 때 작가님께서 써준 느낌을 이태란씨가 너무 잘 살렸다. 이태란 씨여야만 했다. 이태란 씨에 대해서는 작가님께서 무한 신뢰를 가지고 계시다"고 말했다.
오만석은 이태란의 첫인상에 대해 "이태란과 작품 하게 될 때 자격지심이 있었다. 최고의 스타 아닌가. 난 올라가려다가 주춤한 상태다"고 자학개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태란에 대한 매력을 묻자 "여자로서 매력있다. 자기 남자한테 만큼은 차도녀가 아닌, '뿌잉뿌잉'도 할 만한 매력 있는 여자"라고 칭찬했다.
한편 이태란-오만석의 털털하고 솔직한 토크는 30일 오후 7시 50분 tvN '현장토크쇼 택시' 321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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