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퇴근길부터 시작된 귀성길 정체가 오늘 오전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으로 동탄분기점을 시작으로, 오산나들목, 안성분기점, 천안나들목, 목천나들목 구간들이 정체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발안나들목에서 서김제나들목까지 각 구간에서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도 강릉 방향으로 둔대분기점에서 군포나들목 구간, 용인나들목에서 용인휴게소 구간 등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지금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7시간 50분~8시간, 광주까지 6시간 50분, 대전까지는 4시간 50분, 목포까지 7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29일 하루 수도권에서 차량 42만 대가 요금소를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했으며 설 연휴 첫날인 30일에도 40만 대 넘는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오늘 오전 귀성길 정체 절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늘 오전 귀성길 정체 절정, 오후 표로 예약하길 잘했네", "오늘 오전 귀성길 정체 절정, 어제 퇴근하자마자 출발했는데도 길 막혔다", "오늘 오전 귀성길 정체 절정, 아침먹고 출발했는데 아직도 경기도 못빠져나갔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