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SK전 첫승, PO위해 정말 중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1.30 16: 23

"오늘의 승리 PO 위해 정말 중요."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울산 모비스는 30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서 연장 끝에 97-85로 승리했다.  3연승을 거둔 모비스는 28승 12패로를 기록했지만 한 경기 덜 펼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지역방어를 원래 좋아하지 않지만 SK를 상대로 쓸 수밖에 없었다. 지역방어가 잘 이뤄져서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지역방어는 상대가 적응하면 분명 깨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유독 SK가 2-3 지역방어에 약해 경기서 사용하게 됐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유 감독은 "(양)동근이가 팀의 핵심인데 오늘 초반 외곽포가 터졌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외곽포가 굉장히 좋지 않다"면서 "팀 전체적으로 3점슛 성공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 시즌 5번째 경기서 SK를 상대로 승리한 유 감독은 "1승의 의미는 분명히 남다르다. PO를 위한 자신감을 얻기 위해서라도 오늘 승리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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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체=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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