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틴탑의 니엘이 혹독한 훈련에 울상을 지었다.
니엘은 3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주먹쥐고 소림사'에서 봉술을 전수받았다.
니엘은 훈련 첫 날 봉술의 힘든 동작들을 익히느라 진땀을 흘렸다. 그리고 이 것이 끝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튿날 아침 그를 기다리는 것은 끝나지 않는 봉술 훈련이었다.

그는 아직 배울 것이 많이 남았다는 사부의 말을 믿지 못했다. 니엘은 시범을 보이는 사부에게 "지금 지어낸 것 아니냐"며 울상을 지었다. 그러나 사부는 여기에 봉 돌리기 100번의 과제까지 내어주며 혹독한 훈련을 이어갔다.
니엘은 울상을 지으면서도 훈련에 열심히 임했다. 그는 "힘드냐"고 묻는 사부에게 "엄청 힘들다"고 외치면서도 주어진 훈련을 해 나갔다.
이 모습에 그의 사부는 "나이가 어리고 습득력이 좋아 빨리 배웠다"며 흐뭇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한편 '주먹쥐고 소림사'는 소림사의 비밀스러운 일상을 체험하는 김병만, 장우혁, 육중완(장미여관), 동준(제국의아이들), 니엘(틴탑)의 모습을 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파일럿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호응도에 따라 정규 편성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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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쥐고 소림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