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수상한 그녀’가 개봉 9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0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영화는 개봉 9일째인 이날 오후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 기록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다.
이 영화는 스무살 꽃처녀(심은경)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나문희)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빛나는 전성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 지난 해 개봉한 ‘7번방의 선물’이 100만 단위 돌파 시점을 앞당겼다.

또한 10일 만에 300만 고지를 달성한 흥행 기록과 유사하다. 특히 지난 22일 개봉해 ‘7번방의 선물’에 버금가는 개봉 첫 날 기록(142,841명)을 기록했다. ‘수상한 그녀’는 일반적으로 일주일 중 관객수가 가장 적은 월요일(27일) 하루 동안 15만 9904명을 동원하며 더욱 강력해진 흥행 분위기를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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