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9, 아스날)이 프랑스 리그1의 낭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이 닫히기까지 불과 이틀이 남지 않은 가운데 박주영의 거취에 대한 보도가 나왔다. 3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의 지역지 '프레스 오세앙'은 낭트의 선수 영입 가능성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낭트는 박주영과 함께 뉴캐슬의 미드필더 실뱅 마르보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프레스 오세앙'은 박주영과 마르보에 대한 관심이 보험적인 성격이라고 보도했다. '프레스 오세앙'은 나빌 길라스(포르투)와 피오트르 파르지스첵(찰튼)의 영입에 실패할 것을 대비해 마르보와 박주영에게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적 과정이 순조롭지는 않다. '프레스 오세앙'에 따르면 낭트의 주급 체계는 선수들에게 3만 유로(약 4400만 원)에서 5만 유로(약 7333만 원)를 지불하고 있다. 그러나 박주영과 마르보가 잉글랜드에서 받고 있는 주급은 그 기준을 넘어서는 만큼 갈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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