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그녀', 설 연휴 첫날 40만 동원..'겨울왕국' 바짝 추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1.31 08: 52

영화 '수상한 그녀'가 설 연휴 첫날 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수상한 그녀'는 지난 30일 하루 동안 40만 2,93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16만 5,421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영화가 개봉한지 9일(1월 22일 개봉) 만에 이뤄낸 성적. 특히 설 연휴 첫날 40만 명의 관객을 동원, 4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을 바짝 뒤쫓고 있는 기록이라 남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수상한 그녀'가 얼마만큼의 관객을 모으게 될지,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에 올라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상한 그녀'는 20대의 꽃처녀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배우 심은경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친 작품이다.
한편 '겨울왕국'이 지난 30일 하루 동안 46만 6,43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36만 1,619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남자가 사랑할 때'가 30일 하루 동안 9만 1,799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98만 4,472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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