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김민종, 부엌에서 자진하차..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1.31 10: 40

‘사남일녀’에서 부엌에 남다른 애착을 보인 김민종이 부엌에서 자진하차 했다.
최근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조리에서 진행된 MBC ‘사남일녀’ 촬영에서 김재원과 부엌쟁탈전을 벌일 만큼 부엌사수에 몰두했던 김민종이 자진해서 부엌에서 나왔다.
31일 공개된 사진에서 음식을 하는 모습이 아닌 음식을 나르는 김민종의 모습이 포착됐다. 솥뚜껑을 잡고 앞치마를 두른 형 김민종을 그윽하게 바라보고 있는 김재원과 김민종은 무언가 할 말을 잃은 듯한 곤란한 표정이어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김민종, 김재원, 정은지는 남해에서의 첫날 물메기 손질에 당첨됐다. 김민종은 칭찬세례를 받는 김재원, 정은지와는 달리 손질한 고기조차 제대로 못 널어 아빠의 구박(?)을 받았다. 결국 김민종은 “난 떡국이나 끓이러 가야지..”라며 마을 어르신들께 대접할 50인분 떡국을 끓이러 마을회관으로 향해 명예회복을 위한 음식 장만에 열을 올렸다.
그러나 물메기 손질을 다 하고 마을회관에 도착한 김재원과 정은지는 형 김민종의 음식장만 모습을 보며 웃음을 참지 못했고, 이에 김민종은 “아~ 얘네들 피곤하네~”라며 부엌을 빠져나가 현장을 웃음바다에 빠지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사남일녀’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31일 오는 8시 35분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조리에서 만나는 새로운 아빠-엄마와의 첫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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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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