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가 손남목이 진정한 먹방을 선보였다.
손남목은 31일 오전 방송된 MBC '설 특집 기막힌 남편스쿨(이하 '남편스쿨')'에서 쉴 새 없이 먹는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손남목은 전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며 끊임없이 전을 먹었고 아구찜에 이어 치킨까지 시켜 먹는 모습으로 진정한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아내 최영완은 "결혼 전하고 비교하면 너무 변했다"며 불만을 표했고 즉시 허리 2인치 줄이기에 돌입했다. 미션 전 측정한 손남목의 허리는 41인치.
이를 보고 놀란 최영완은 선식을 준비하는 등 식단 조절에 들어갔으며 손남목은 "아침 잘 먹는 낙으로 살아왔는데"라며 투덜거려 시선을 모았다.
한편 '남편스쿨'은 아내들이 남편에게 가지는 다양한 불만을 접수, 아내에게 사랑받는 남편으로 거듭나는 길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박준규, 이창훈, 손남목, 정성호, 정민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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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스쿨' 캡처.